견실한 시공, 우기철 수방 대책, 코로나19 대비 현장 관리에 중점

 대전시 서구가 '2020 상반기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우기 대비 수방 대책, 코로나19 관련 건설 현장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지도 점검에 나선다.
 구는 점검반을 꾸려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 현장 18곳을 대상으로 순회 점검을 벌인다. 그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위법 사항은 강력히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구는 건축공사장에 만연된 시공 및 품질관리 소홀, 안전 불감 의식 등의 개선 목적으로 매년 반기별로 시공 실태점검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대형 건축물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시공실태 점검 이외에도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해빙기, 폭염 대비, 동절기 등의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과 건축물의 견실 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게 되는 대형 건축물의 안전성과 편리성 확보를 위해서 건축 추진 단계부터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건축 현장의 품질확보와 안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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