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청사 1층 종합민원실에 미니 북카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민원실은 가족관계 등록, 제증명 발급, 여권발급, 각종 민원접수 등의 업무를 보는 곳으로, 하루 평균 300여 명에 달하는 민원인이 방문한다.
 이에 구는 민원신청과 발급까지 발생하는 대기시간 동안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지루하지 않게 보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미니 북카페를 조성키로 했다.
 북카페는 최근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을 반영한 건강 도서와 예비 엄마들을 위한 육아 상식에 대한 도서 등으로 채워졌다.
 구는 도서 이외에도 스마트폰 무료충전, 장애인·임산부 우선민원창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 건강혈압측정기, 민원인용 PC, 무료 프린터 및 FAX 등 다얀란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민원편의시설을 확충해 구민에게 다가가는 고객 맞춤형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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