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54회 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고 의원 발의와 집행부 제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심의하는 의원 발의 조례안은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시립미술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이다.

집행부 제출 조례안은 청주시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조례안, 청주시 한국지역진흥재단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등 16건이다.

옥산119안전센터 신축을 위한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동의안 11건, 청주시 모충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관한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의 건 3건,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결산 1건 등 모두 41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22일 1차 본회의에서는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 사무조사 계획서 변경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미세먼지 원인실태 행정 사무조사 계획 변경 승인의 건에는 당초 6월까지 예정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 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세먼지 특위가 지난 2월 추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한 주요 현안 행정 사무조사를 8월에 재개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미세먼지 특위는 지역 폐기물 소각장 인허가 관련 업무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승훈 전 시장, 윤재길 전 부시장, 이범석 전 부시장 등 전현식 공무원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25일 2차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한다. 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결정은 다음달 1일 임시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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