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참여연대가 코로나19로 어렵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지역 노인들에게 소박하지만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한다.

연대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19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노인 반찬나눔 봉사 '반찬나눔, 마음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대 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해 마련된다.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반찬과 더불어 공공디자인 '이즘'이 만든 '재활용 현수막을 이용한 반찬가방'과 회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손수세미', 회원이 기부한 '일회용 마스크'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연대는 이날 재가요양 노인 가정 40곳에 반찬을, 20곳에 쌀을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지난 1989년 6월 24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투명·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시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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