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나들이 하기 좋은 걷기길 추천
청남대 둘레길·미동산수목원 등 20곳

▲ 충북도가 걷기 좋고 안전한 비대면 걷기길로 추천한 청주 미동산수목원.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18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위해 걷기 좋고 안전한 비대면 걷기길 20곳을 추천했다.

코로나19로 높아진 안전에 대한 의식이 여행 트렌드까지 바꿨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면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개별 여행과 비대면 관광지가 인기다.

이에 도는 다른 관광객과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가 가능한 도내 걷기길을 선정했다.
△청주 청남대 둘레길·미동산수목원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비내길·종댕이길·호암지 △제천 의림지 걷기길·자드락길 △보은 세조길·꼬부랑길 △옥천 향수호수길·교동 생태습지 △영동 월류봉 둘레길 △증평 등잔길·보강천길 △진천 초롱길 △괴산 산막이 옛길·문광저수지 △음성 비채길 △단양 잔도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까운 걷기길을 통해 치유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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