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이 자신의 정체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엠넷 `굿걸`에서는 `쇼미더머니` 군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리듬파워와 마미손, 나플라, 루피가 라인업에 올랐다. 

리듬파워는 플렉스 돈을 받으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행주는 "저는 월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고 지구인은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에이콘을 사야 하는데"라고 자신들의 희망사항을 밝혔다. 행주는 "제안이 왔을 때 고민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며 `굿걸` 멤버들과의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마미손은 `굿걸`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상금이 꽤 두둑하더라"며 "회사에 좀 보탬이 되고자 출연했다"고 밝혀 팬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나플라와 루피도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나플라는 "`쇼미더머니9`에 나가기 위해서 여기에 첫걸음을 하는 거다"라고 말해 루피를 웃겼다. 

이들은 `굿걸` 촬영장에 모여 딘딘과 인사를 나눴다. 마미손은 반팔티에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딘딘의 시선을 끌었다. 

딘딘은 마미손에게 "촬영인데 너무 옷이 편하신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방송국 올 때 이렇게 슬리퍼 신고 오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며 마미손을 놀렸다. 

딘딘은 "`굿걸`에서 맨날 누나들이 날 혼낸다. 근데 누나들 없으니까 나 기 좀 펴려고"라며 깐족댄 이유를 밝혔다. 마미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많이 컸다. `소미더머니2` 때 생각하면"이라고 말하다가 "아 말 잘못했다"고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