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능희기자]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국회를 방문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 건의와 국·도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김 군수는 19일 박덕흠 국회의원과의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변재일·엄태영·정정순·도종환·이종배 의원 등 충북 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군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군수는 경부고속철도를 개통하면서 2015년부터 방치 중인 경부고속철도 대전 남부연결선 임시선로 철거에 국비 229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 외에 안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조성사업, 옥천 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옥야동천 유토피아 조성사업, 생활문화체육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국도19호선 영동-보은 선형개량공사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의 특별대책지역 환경규제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에 옥천군의 개선방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대책지역 규제 완화 해소 건의와 금강 본류 배수위 영향 구간으로 내수 침수 발생 잠재성이 높은 지방하천 보청천의 국가하천 승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더 좋은 옥천 실현을 위해 지역 현안사업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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