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대상 무궁화 관리지도사 연수과정 운영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7일 천리포수목원에서 40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 관리지도사 양성 과정' 연수를 개강했다고 19일밝혔다.

무궁화 관리지도사 양성 과정은 닷새 일정으로 '무궁화를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방침에 따라 2017년도부터 자체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40명의 연수생들은 교장, 교사, 일반행정직, 시설관리직원 등 다양한 직렬, 직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꽃에 관심 있는 다양한 교직원들이 모여서 무궁화 재배 방법 등의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무궁화를 활용해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고, 특히 나라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해서 연수를 신청했다." 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 상징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외부 교육기관 위탁과 자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무궁화 전문가 155명을 양성하여 지역별, 기관별 나라꽃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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