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당면 청룡천' 선정…2024년까지 재해예방 및 친수사업 실시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 '2021년 지방하천 정비사업'공모에서 의당면 청룡천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올해부터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충남도가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시.군이 참여했다. 

공주시 의당면 청룡천은 5월과 6월 2차례 진행된 평가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 2021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262억 원 중 170억 원을 도비로 지원받아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들어간다. 

더욱이 청룡천 정비 사업은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혼합형으로 천변저류지 등 치수사업과 하천변 유휴 부지를 활용한 친수사업이 진행한다.  

김영준 시 건설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청룡천의 재해예방은 물론 금강과 정안천, 청룡천으로 이어지는 생태관광축 완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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