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 지원…단양쑥부쟁이마을 조성과 행복마을 만들기 ‘추진’

▲ 지난 20일 단양군 적성면 상1리 마을 주민들이 단양중학교, 에코단양 회원들과 환경살리기 협약과 함께 마을 알림판을 세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1리와 소야리 마을이 충북도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주민들이 마을을 자랑하고 화합과 소통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상1리 마을(이장 최인호)은 ‘어울림이 있는 단양쑥부쟁이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마을 전체에 단양쑥부쟁이를 심고 노천극장을 운영한다.

93세대 145명의 주민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상1리 마을은 장기과제로 금수산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일 단양중학교, 에코단양 회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살리기 운동에도 나선다.

소야리 마을(이장 이동근)은 ‘행복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 자랑이 담긴 마을지도를 제작하고 마을 입구에 2300㎡규모에 도라지 꽃밭을 만들어 볼거리를 조성했다.

이 마을은 80세대, 13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군에서는 가곡면 대대1리와 적성면 2개 마을(상1리, 소야리)이 행복만들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2개 마을 가꾸기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김영식 적성면장은 “상1리와 소야리 마을의 새로운 도전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품앗이의 전통을 살려 마을회 공동 작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적성면 모든 마을이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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