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단양 공공의료강화대책위가 중증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 설립을 요구하며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천·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단양 공공의료강화대책위가 지역주민이 필수 중증 의료(응급, 심뇌혈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22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제천은 62%, 단양 71%로 도내 평균 58.5%보다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제천·단양은 분만의료 취약지역인 C급으로 공공의료 강화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에서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다면 빠른 시간 내에 더 큰 상위 의료기관으로의 이동이라도 공적 자원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지역 의료강화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의 뜻을 지자체와 중장정부에 전달하고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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