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과수작목반 1곳을 선정해 휴대용 전동가위(21대), 고지가위(23개), 고소작업차(3대), 농산물 선별기(10대)를 보급, 작업 효율을 높였다.

고품질 과수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조수퇴치기(68대)도 지원했다.

사업에 든 예산은 지난해 충북농기원의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2억원으로 충당했다.

이번 사업으로 과수 농가의 시름이 덜어질 전망이다.

과수농가는 전정, 적과, 농약살포, 수확, 선별 등 많은 일손이 필요한 데 반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안전확보, 과수 품질향상,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편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사업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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