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현황·교육과정 시설 안전 점검 등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가운데)이 22일 제천을 방문해 제천중학교 재해 취약시설로 지목된 옹벽을 살펴보고 공사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2일 제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원활동 등을 보고 받고 학교시설 안전 점검을 살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은 △등교수업 교육과정 운영 현황 △방역 물품 구축 지원 현황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 상황 △제천행복교육지구 지원 활동 등을 보고했다.

안태영 교육장은 “코로나19와 청사 이전 등으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교육청의 세심한 준비와 지원,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져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3일부터 시작되는 맞춤형 학교 지원 활동을 포함해 지역 모든 학교에서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 교육감에게 설명했다.

보고회를 마친 김 교육감은 제천중학교에서 실시된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교육시설 안전 점검’을 참관하고 이 학교 재해 취약시설 중 하나인 학교 옹벽을 살펴봤다.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실시한 이번 안전 점검 내역과 결과는 학교시설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철저한 안전 점검과 후속조치 준비 및 이행을 통해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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