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참여인 10명과 논의
유튜브서 실시간 방송 진행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가 오는 24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6·25 전쟁 70년 충북의 기억과 의미'를 주제로 충북학포럼을 개최한다.

충북지역의 전쟁 양상과 피해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 기억이 70년이 지난 현재 어떤 의미를 갖는지 논의하는 장이다.

거리두기 차원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를 제외한 현장 참여인을 10명 이내로 한정하며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스트리밍하며 많은 사람들이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영조 국사편찬연구소 전쟁사 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의 발제가 이어진다.

양 부장은 '충북지역 6·25 전쟁의 특징과 성격'을 주제로 충북지역의 전황과 정부 전시 조치, 충북지역 전투의 특징과 의미, 충북지역의 피난민 문제와 민간인 희생 사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6·25 전쟁에 따른 충북지역 변화' 주제 발표를 하는 김 소장은 전쟁에 따른 인구의 변동과 정치집단 및 경제주체의 변화를 살피고 현충시설의 현황을 통해 전쟁의 기억을 되짚는다.

주제 발표 후에는 충북지역 사회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는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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