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모델 전수민이 예비신랑 김경진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22일 방영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결혼을 앞둔 모델 전수민, 개그맨 김경진 커플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수민은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냥 개그맨이구나 싶었다. 근데 사실 제가 처음 손을 잡았다. 진지하게 데이트하면서 내면적인 모습에 끌렸다. 이상형에 가까운 것 같다. 실제로 보면 못생기지 않았다. 매력적이다”고 김경진에 대해 소개했다.

 

▲ (사진=ⓒ채널A)

이어 “제 친구들은 처음에는 다 부정적이고 놀라워했다. 근데 만날수록 오빠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부모님도 놀라워했는데 지금은 지지를 많이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맞춤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결혼 전 꼭 받아내고 싶은 약속이 있다. 오빠가 술자리를 즐긴다. 되게 걱정된다. 술 마시고 주차장에서 자기도 한다. 연애 초반때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전수민은 “술자리를 거절해줬으면 좋겠다. 술자리가 항상 밤 10~11시에 전화가 온다. 전화오는 멤버가 있다. 개그맨 지상렬 오빠다. 다음 날 집을 방문하면 집이 난장판이다. 계속 얘기하는데 의견 충돌이 있다. 결혼은 현실이지 않나. 그래서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다. 오빠는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한다. 공개적으로 약속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김경진은 “오긴 왔는데 여자친구가 왜 신청했는 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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