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장시모 관련 문제가 출제돼 이목을 끈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윤두준이 출연한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 유행중인 모자에 관한 문제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코로나19 중에 계획한 중국의 한 초등학교 사회적 거리 두기 모자가 화제다. 헬리콥터 날개 같은 창이 양옆으로 길게 달린 모자 때문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거리를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일명 ‘1m 날개 모자’라고 불리는 이 모자는 송나라 태조 조광윤이 관리들을 위해 발명한 ‘장시모’라는 모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장시모가 처음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 (사진=ⓒkbs2)

이에 멤버들의 다양한 오답이 이어진 가운데 윤두준은 “작당 모의 방지”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정확한 정답은 ‘신하들끼리 귓속말을 못하게 하려고’였다.

 

제작진은 “장시모는 대신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곤거리는 것을 보고 그들이 다른 마음을 품을까 염려했던 황제 조광윤의 발명품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관원들의 오사모 뒤에 기다란 날개를 달게 했는데 모자의 양쪽으로 긴 날개가 각각 30cm 가량 나오게 만든 뒤 조회 때나 공식 활동 때마다 꼭 쓰게 했다고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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