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이 우혜림에게 끌린 계기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신민철, 우혜림 부부가 웨딩 사진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촬영 후 신민철 어머니는 직접 준비한 8첩 밥상을 차리며 함께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신민철은 “저희는 상견례를 따로 안 했는데 이게 상견례가 됐다”고 신기함을 표했다.

식사 도중 우혜림 아버지는 신민철에게 “우리 혜림이 장점이 무엇이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민철은 “처음에 혜림이 봤을 때는 연예인인데 너무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실제로도 그랬다. 그리고 본인의 일을 할 때는 순수했던 모습과는 다른 끼를 발산한다. 그 모습에 프로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민철 어머니는 “그래서 민철 아빠가 맨날 하는 말이 ‘혜림이는 연예인 같지 않아서 너무 예뻐’ 그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민철은 “이 모습이 신기한 게 사돈지간은 원래 어렵지 않나. 근데 수시로 만나서 여행가시는 모습이 좋다”고 말했다. 혜림 어머니는 “너네들이 잠깐 헤어졌을 때도 우리끼리는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신민철은 “결과적으로 그래서 저희가 다시 만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혜림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연습생 시기를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다고 밝히며 “민철 오빠를 만나서 내가 정서적으로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