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행정지원을 위한 TF(Task Force)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팀은 박해운 괴산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홍보담당관, 농업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친환경 민간단체 회원 등 40명으로 이뤄졌다.

TF팀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오는 2022년까지 운영된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지난 22일 박해운 단장(부군수) 주재로 ‘TF팀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TF팀은 △엑스포 홍보관 운영 △유기농엑스포광장 부설 주차장 건립 △동진천 인도교 가설 △유기농 생태체험관 운영 등 54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또 사업 추진에 필요한 2992억원의 투자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지난 2015년 개최 이후 유기농업군 괴산에서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행사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2022년 9월30일 개막해 10월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하고 친환경 농산물 유통·가공시장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내달 국제행사 승인 후 TF팀을 보다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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