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꿈나무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 보장과 학사운영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학교 교육 활동 지원 방역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에서는 지역 대다수 학생의 등교 개학에 따라 학생 마스크 착용 안내, 등교 시간 발열 체크, 각종 생활지도 등 방역 강화 지원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8~10시까지 영동초, 영동중, 영신중, 영동고, 영동산과고 등 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한다.

이번 봉사에는 자원봉사센터(연꽃봉사단 등 7개 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에서 함께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안정감을 줘 학교가 안전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순란 센터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최대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방역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마켓, 시가지 등 방역 소독, 취약계층 면 마스크 제작 배부, 봄꽃 화분 나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