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로 LED보행등 44등 추가 설치로 안전한 통행로 확보

 대전시 중구가 보문로 LED 교체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곳은 우거진 가로수로 인해 가로등 불빛이 인도까지 비추지 않아 야간 인도 보행 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을 들여 LED 보행등 44등을 신규 설치했다.
 해당 구간(보문5가~부사4가)은 학교(남대전고, 청란여중, 보문초) 밀집지역으로 하교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야간통행 불편을 해소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올해 안전하고 밝은 통행로 확보를 위해 보행등 100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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