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는 농협충북지역보증센터와 함께 23일 충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채모씨를 방문해 신용회복을 축하하는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채씨는 영농자금대출을 통해 농사를 짓다 건강이 나빠져 장기간 치료와 투석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용불량이 됐다. 하지만 농협자산관리의 도움으로 벗어나게 됐다.

영농자금에 대한 채권관리와 컨설팅을 하고 있는 농협자산관리는 올해부터 채무로 어려움을 겪다 신용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헤쳐나온 농업인에게 재기의지를 북돋기 위해 '농업인 희망 프로젝트' 펼치고 있다.

유영기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변제해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을 찾아 뵙고, 다시금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