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세움심리·한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

▲ 지난 23일 조성남 단양교육장(가운데)이 마음세움심리·한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실시한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교육지원청이 다문화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 등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앞장선다.

지원청은 지난 23일 오후, 지역 전문상담기관인 마음세움심리·한스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갖고 다문화 학생과 가족의 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다문화 학생들에게 전문적 상담을 통해 심리적 지원과 학습동기 향상, 원활한 친구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청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해 다문화 학생과 개별·또래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진단하고 정서·심리적 지원을 하게 된다.

센터는 학생 본인 필요시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하고 가족상담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게 된다.

조성남 단양교육장은 “코로나19 이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들에게 정성을 기울여 이들이 지역에 필요한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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