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가수 최유나가 아이를 출산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24일 재방영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최유나가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최유나는 기획자인 남편과 함께 음반을 제작하다 부부의 인연까지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가지를 얻으려면 한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흔적’이 좀 늦게 히트했다. 20대 초반에 된 게 아니고 조금 시간이 흐르다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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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온 시간인데 자녀가 문제가 아니라 난 내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아이 가질 시간을 놓쳤다. 그래서 외로우니까 강아지를 키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유나는 나이가 들어 입양까지도 고려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유나는 “내가 책임을 질 수가 있어야 하지 않나. 저는 강아지를 충분하게 책임질 수가 있는데 아이는 학교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다 해줘야 하니까 자신이 없었다. 내 일도 접어야 하지 않나. 제대로 못해줄 바에는 입양이 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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