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65억 투입, 2013∼2018년 5년 걸쳐 정화습지·산책로 등 '조성'

▲ 제천시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 내 조성된 수질정화습지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가 장평천 수질개선과 시민의 생태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한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총 사업비 165억 원(국비 82억, 도비 7억, 시비 18억 물기금 58억)이 투입된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2013∼2018년까지 5년에 걸쳐 사업이 진행됐다.

시는 이곳에 3만7795㎡ 규모에 생태적 수질정화습지와 지하 초기우수저류조를 설치하고 산책로, 야생초 화원, 열린 광장 등 각종 휴식공간도 확보했다.

올해 ‘영서동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위해 △자작나무 식재 △산책로 마사토 포설 △파고라 설치 △자작나무 벽화 조성 등을 갖췄다.

김동식 자연보존팀장은 “영천동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지역의 명품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며 “지속적으로 조화로운 경관조성과 편의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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