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는 24일 예산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충남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와 함께 감시단 역량 강화를 위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각 지역 감시단체 단장 및 임원, 도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실무교육과 전문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광역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 김동현 코디네이터가 감시단 현장 활동을 위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충남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는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7개 단체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보호법 위반 감시 및 신고·고발, 대국민 계도 및 홍보 등으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오연근 협의회장은 "이번 소양교육은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학습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라면서 "청소년들이 밝은 사회에서 자랄 수 있도록 감시단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감시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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