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업 위기 극복해 더욱 성장하길”
충북 충주 영농4-H회 청년농업인들이 24일 코로나19 사태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찾아가 일손돕기 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충주시 봉방동의 한 농가에서 상추 뽑기와 딸기 육묘를 위한 상토작업 등에 일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년농업인 68명으로 구성된 영농4-H회는 해마다 일손 부족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이 심화된 농가들을 위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매월 1~2차례씩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장성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모여 충주농업 전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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