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자원봉사센터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안읍 어은리 오얏마을에 원북면주민자치위원회·사랑의 밥차·근흥적십자봉사회·행복코디·오얏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돼지불고기·꽈리고추 무침·옥수수 샐러드 등을 만들어 지역 내 6·25참전용사 56가구와 결식아동 57명에게 전달했다.

한 봉사자는 "70년 전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셨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6·25참전용사와 결식아동을 위해 매월 1회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로 꾸준히 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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