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소방서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 69명을 대상으로 홍주문화회관에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성소방서의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는 군민 및 주변 사람들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위험 신호를 파악해 긴급히 도움을 주는 사람인 자살 방지와 생명 사랑 지킴이 요원들을 뜻한다.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홍성군보건소가 추천한 전문 강사를 통해 홍성군 지역의 자살 고위험군 군민에 대한 행동분석 및 심리치료 등 자살 관련 전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에 긴급한 사람에게 도움주는 요원들이다 

교육을 수료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미 실행 중인 마을 담당제와 연계해 자살시도자, 자살자 유가족, 정신질환자, 우울 홀몸노인, 신체 질환자에 말벗 서비스 제공 및 안부 확인 등 홍성군 내 자살 위험군 멘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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