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여행 트렌드를 살펴보면 주말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근교 나들이를 선호하는 추세다. 아울러 아이와 함께 유익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박물관은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재미와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통해 그간 몰랐던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가족과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충남박물관 ‘한국도량형박물관’은 충남 당진 시곡동에 위치한 사립박물관으로 충남교육청 교육기부체험인증 우수기관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박물관이므로 관람객이 많지는 않으나 아이들의 교육에 유익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충남박물관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는 도량형기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고 조상들의 슬기를 배울 수 있다. 옛 선조들이 사용했던 도량형기부터 근현대까지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좋은 여행 명소, 주말 나들이 장소로 돋보이고 있다.

한국도량형박물관은 당진 문학관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또한 안내서에 중요한 부분을 명시하여 색다른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본 박물관은 개관 이래 기초수학, 과학 및 과학 기술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목표로 한국기초과학발달사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남박물관 한국도량형박물관은 근현대 도량형 전시와 함께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넓은 규모를 보유해 특별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긍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도량형박물관은 도량형과 함께 하는 과학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박물관 한국도량형박물관은 충남 당진 시곡동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문의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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