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전 항목 지난해 대비 상승, 지속 민원서비스 개선

 충남 계룡시가 '2020 상반기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한 달여 간 전문 용역기관의 조사요원이 민원인으로 가장해 계룡시 소속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벌였다.
 평가 내용은 수신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경청 태도, 업무 처리 적극성, 언어 사용, 종료 인사, 만족도 등 민원 응대 단계 별 서비스 만족도였다.
 올해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 점수는 93.3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90.5점에 비해 2.8점 상승했다.
 23개 부서 중 22개 부서가 '매우 양호'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대비 전화 맞이, 응대, 종료, 만족도까지 전 항목에서 서비스 수준이 상승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타 항목에 비해 다소 점수가 낮은 최초 인사, 종료 인사, 연결어법 사용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전 직원과 공유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부서별 민원서비스 교육, 친절마인드 제고,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 등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향상시켜 갈 계획이다.
 이광욱 민원봉사과장은 "객관적인 평가와 진단으로 미흡한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친절의식을 제고, 민원인이 체감하는 고객 만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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