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25일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주관하는 '10회 대전상업경진대회'를 연다.
 대전여상을 비롯한 대전지역 4개 상업계 특성화고 136명의 학생이 참가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10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이 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회식·시상식을 취소하고 경기장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으며 참가 학생들의 거리두기 유지 및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맘껏 발휘함으로써 미래 상업비즈니스 분야의 꿈과 끼를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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