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방역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요"
 대전대암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학교 내 일반인 출입금지, 시설 내 이동 제한을 시행하며, 지속적인 방역 조치와 교내외 드론 방역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암초 방역 조치는 교직원들의 협업과 방역업체의 도움으로 교내 모든 시설을 지난 2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소독했고 교외 운동장 및 건물은 드론을 이용해 방역에 나섰다.
 교내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군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자 교내외 방역을 추진했다.
 등교하는 아이들이 사용할 교내 시설과 건물 및 주요 이동 경로를 소독함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
 방역업체 A씨는 "교실 안의 아이들 손이 닿는 곳뿐만 아니라 운동장 및 아이들이 사용할 놀이시설 등에도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 드론을 이용한 방역은 손쉽게 넓은 범위를 소독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며 "드론을 이용한 방역이 보편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하철 교장은 "코로나19로 정상 등교하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되고 있어 아이들의 안전이 많이 걱정된다"며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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