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설계,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개발 아이디어 공모, 다음달 16일까지 접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역세권 및 철도유휴부지 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공모한다.
 5회째를 맞는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철도건축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성, 문화 및 역사성이 반영된 철도역사 신축·증축 설계 방안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 제안 등 지역성 탐구를 주제로 한다.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spectory.net/kraa2019/kraa2020)를 통해 접수 받아 국토교통부, 공단, 철도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4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 입사 지원 혜택을 부여해 청년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철도건축기술협회 회원사는 ㈜ 혜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 ㈜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 ㈜ 유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 토마스 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주), ㈜ 한국종합건축사무소, ㈜ 백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철도건축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역사 설계, 철도 역세권 및 유휴부지 개발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원)생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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