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대형 재난·재해에 완벽한 대응 및 안전취약계층 대상 재난안전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이주성 재난관리처장이 '2020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처장은 지난해 수많은 태풍 내습(7회)에도 침수지역 점검, 시설복구 등 신속한 재난 대응을 총괄해 2차 가스사고를 예방과 여름철 재난대비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운영하며 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해 4월 강원도 대형 산불 발생시 산불진행방향 충전소·판매점 등 밸브차단, 살수장치 가동 LPG용기 이동조치 등 신속하고 과감한 재난대응 활동을 펼쳤으며, 피해지역에 본사 전문가를 급파하는 등 후속조치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노후 LPG호스 등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역대 최다가구인 100,290가구를 성공적으로 개선, 재해 취약계층·시설 대상의 가스안전장치 127,237개소 보급 지원 및 대국민 홍보를 통해 대국민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 처장은 "국내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노력한 공사 직원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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