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
사업 전반 관한 정책 제안자 역할

▲ 24일 위촉된 청주시 '문화도시 시민위원'들이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0년 문화도시 시민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85만 청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이들은 문화도시 사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책 제안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시가 추구해 온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문화도시 청주'의 연속선이며 모든 사업의 중심에 '시민'이 있음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달 공개 모집에 2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상당구, 서원구, 청원구, 흥덕구 등 4개 권역의 세대·성별을 아우를 수 있는 최종 20인이 시민위원에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내가 사는 동네, 우리 도시의 이슈 등 주변의 해결하고 싶은 주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방안과 문화도시의 정책 안건을 결정한다.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월 2~4회 정기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며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문화도시 청주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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