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의안 채택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의회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5면>

도의회는 24일 열린 3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발병한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사회는 경제·사회·산업 등이 심각하게 침체됐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유기농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는 환경과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기농은 국가와 인류에게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라는 중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국제사회에 지구와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지향하는 유기농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며 "괴산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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