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행정문화위원장
초선 임정수·변은영 의원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몫인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면서 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민주당 시의원 25명은 24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 결과 운영위원장과 행정문화위원장에 초선 임정수·변은영 의원이, 복지교육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에 재선 김영근·한병수 의원이 선출됐다.

앞서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후반기 의장 후보에 3선 최충진 의원을, 지난 22일 총회를 통해 원내대표에 재선 변종오 의원을 확정했다.

13석인 미래통합당 청주시의원도 총회와 경선을 거쳐 후반기 부의장 후보와 2개 상임위원장, 원내대표를 결정했다.

후반기 부의장 후보에는 3선 박정희 의원이, 경제환경위원장과 농업정책위원장에는 재선 안성현·박노학 의원이 뽑혔다. 원내대표는 재선 전규식 의원이 맡는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25일 54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다음달 1일 임시회를 통해 각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확정한다.

현재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5석, 통합당 13석, 정의당 1석으로 구성됐고 다수당이 의장을 맡는다.

6개 상임위원장 자리는 의석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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