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아내 최유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민재가 출연해 아내 최유라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 지금의 부인 탤런트 최유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소속사 출신인 두 사람은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원에서 잔치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조세호는 “그냥 미모가 상당하시던데”라며 김민재를 두 손으로 가리켰고, 유재석은 “그냥은 뭐냐. 무슨 제스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거를 제가”라며 “결혼하신다는 사진 보고 너무 미인이시더라. 어떤 콘텐츠로 다가가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김민재는 “드라마 ‘스파이’ 하면서 만났다. 너무 좋은 것 같고 예쁜 것 같고 웃는 것도 너무 좋다고 돌직구로 고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김민재는 연극학과 학생들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보려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중앙대에서 도강했다고 밝히며 “죄송하긴 한데 그냥 무작정 들어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8수만에 한예종에 합격했다는 김민재는 “다른 학교들도 많이 갔는데 학비가 너무 비쌌다. 한예종이 저렴하고 장학 제도도 잘 돼 있었다. 근데 장학금은 못 탔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