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배우 류시원이 8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렸다.

 

24일 방영된 KBS2 ‘영혼수선공’에서는 배우 류시원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시원을 군복을 입은 중령 송민수 역으로 등장했다. 앞서 극중 이시준(신하균 분)은 5년 전 아들이 군에서 사망한 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지내는 지영원(박예원)의 환자 대웅 엄마(김보미 분)를 위해 민수에게 무언가를 부탁한 바 있다.

 

대웅 엄마는 후배의 기일이라 잠시 들렸다는 송민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벤치에 나란히 앉아 대웅이에 대한 기억을 회상했다.

 

송민수는 “김대웅 상병은 본인보다는 언제나 남을 먼저 생각하는 병사였다. 자신이 받은 포상휴가를 다른 병사들에게 나눠주고 봉급의 반은 기부했다. 앞으로도 김대웅 상병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대웅 엄마를 위로했다.

 

한편 류시원의 ‘영혼수선공’ 출연은 노개런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류시원이 '영혼수선공’의 팬임을 자청하며 출연료도 받지않고 출연에 흔쾌히 응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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