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정 등장에 F4 멤버들이 미소로 화답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 학당’에서는 김세정이 깜짝 출연해 F4의 설렘을 유발했다.

이날 김세정은 “평소 미스터트롯을 즐겨 보기도 했다. 트로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자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찬원은 “세정아 안녕”이라며 갑작스럽게 90도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세정은 트로트를 부르며 남다른 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찬원은 무릎 꿇고 꽃을 건네 주위의 야유를 받았다.

김세정 옆자리를 두고 이찬원과 임영웅의 대결이 이어졌다. 음악 프러포즈로 임영웅은 ‘그대여 변치 마오’를 선곡, 무대가 끝나자 김세정을 향한 손하트를 전했다. 이찬원은 ‘둥지’를 열창해 김세정의 흥을 돋웠다.

김세정은 결국 이찬원을 선택했다. 임영웅은 축구공을 차며 울분을 토했고 공이 김세정에게로 향하자 이찬원은 임영웅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그러자 임영웅은 “이게 아주 사랑 앞에서”라며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