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배우 박진희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진희, 김나영, 지상렬, 세븐틴 호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희는 “남편과 술 때문에 결혼하게 됐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진희는 애주가 부부라고 밝히며 “저희가 처음 지인들이 연결시켜준 소개팅에서 만났다. 소개팅을 했는데 그때 되게 더운 여름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MBC)

이어 “신랑은 여배우니까 커피 마시러 가자고 할 줄 알았나 보다. 근데 제가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했다. 같이 맥주를 먹다가 헤어지기 아쉽더라. 그때 사케를 먹자고 했다. 근데 그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가식이 없고 털털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신랑이랑 되게 자주 마신다. 맥주는 주 3회 이상 먹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부부 사이에 술을 안 마시는 이유가 대부분 마시면 옛날 얘기하면서 싸우기 때문이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2014년 5세 연하 지금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직업은 판사로 알려졌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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