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축구선수 이승우가 윤두준의 축구 실력에 칭찬을 표했다.

 

25일 재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이승우와 윤두준이 출연해 ‘어쩌다FC’ 멤버들과 축구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은 전역한 지 3개월 됐다고 밝혀 정형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의 축구팀에 대해 “저희가 창단한 지 18년 됐다. 특별히 단장이 저도 모르게 신청을 했더라. 당첨돼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JTBC)

그러면서 “이승우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선수가 있다”라는 물음에 “저는 아니다. 저는 중간 정도의 실력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윤두준은 핸디캡 없이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방송을 봤는데 전력 차가 거의 안 나지 않을까 싶다”고 또 한번 겸손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정환은 “이거 거짓말이다. 두준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형네 되겠어요?’ 그러더라”고 말해 윤두준을 당황하게 했다.

 

윤두준은 9살 차이 이승우에 대해 5년 전부터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유일하게 친한 현역 축구선수다. 저번주에도 같이 골을 찼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두준이 형은 정말 축구 잘한다. 자주 몇 번 했었는데 확실히 선수만큼 잘하시더라”며 “제가 일대일로 마크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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