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 동부권(장락·신백·흑석동) 발전의 기반이 될 내토중학교(내토로)∼탑안로 연결 도시계획도로가 이달 30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태백선 이설 이후 2017년부터 설계와 보상절차를 거쳐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된 이 구간은 교량 1개소와 길이 360m, 2차선(폭 15m)으로 시공됐다.

시는 이 도로와 연결되는 장락삼거리∼원장락 간 도로(25.19m)를 현재 추진 중이며 장락역∼탑안로 간, 도로는 토지 보상이 진행 중으로 3곳 도로가 모두 연결되면 동부권 발전과 균형발전을 기대한다.

이상천 시장은 “태백선으로 장락·신백동 등 동부권 발전에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철로이설과 함께 기반시설인 도로개설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준공 도로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2개 노선이 완공되면 동부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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