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26개 대학 35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대학별 담당자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강화, 2025 고교학점제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협의회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취지 및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 참석자들은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생 선택권 확대에 따른 진로맞춤형 프로그램 강좌 개설, 수강 신청,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대학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충남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의 대학연계 분야는 지난해 6월 지자체·지역대학·교육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11개 대학이 참여해 34개 강좌를 개설, 28개 교 366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과 김선완 장학관은 "대학과 교육청 간 업무협의는 미래형 고교교육 혁신 모델을 마련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해 상호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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