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전마트에 매장 입점
인테리어·가전 동시 교체 겨냥

▲ LG하우시스가 대형매장에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함께 구매토록 하는 마케팅에 나섰다. 사진은 이마트-일렉트로마트 죽전점 내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전경.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LG하우시스가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며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구매할 수 있는 'B2C'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유통 업체들이 선보인 대형 가전 전문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체험형 초대형 가전제품 매장으로 전국의 주요 이마트 40여 곳에 개설돼 있다. 

LG하우시스는 홈 리모델링 공사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키 위해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매장에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욕실·주방 등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

LG하우시스는 대형 마트 내에 입점해 있어 방문객 및 상담 건수가일반 가두 매장 보다 많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가전제품 선택이 가능해 상담 초기부터 실제 구매까지 높은 구매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올해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을 전국 80여 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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