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중기청과 진천군, 중기중앙회, 기술보증기금 등 기관 관계자들이 25일 진천 전통시장에서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진천군, 중소기업중앙회,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진천전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전래된 5일장의 명맥을 이어오던 진천장을 2015년에 현대식 설비를 갖춘 현재의 장터로 이전하며 '생거진천전통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지하와 지상을 아우르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돼 있으며, 모든 상점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한 점 등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 대형마트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각종 이벤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형 사업등을 통해 지역특화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장보기를 계기로 전통시장 이용 붐이 형성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방문시에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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