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 도는 국무총리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받는다. 

도내 11개 시·군 중에는 청주시와 증평군, 단양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평가 결과를 검토해 우수 시책은 시·군에 벤치마킹을 장려하기로 했다. 미흡 사항은 기관별 개선 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는 물론 시·군의 재난예방과 대비, 대비, 대응 태세를 지속해서 점검할 것"이라며 "책임 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한다.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