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8차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8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8년 하반기(7~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북대병원은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영상 검사 실시율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연하장애 선별 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항응고제 퇴원 처방률 등 평가 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이 병원은 심평원이 2006년부터 실시한 8차례의 평가에서 모두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를 제일 잘 하는 병원으로 인정 받았다. 한헌석 원장은 "뇌졸중은 골든타임 이내 치료 여부에 따라 예후가 확연히 달라지는 질환이므로 전조 증상이 있을 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급성 뇌졸중 질환자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사망률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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