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서 교황선출방식으로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2대 통합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61·사진)이 선출됐다.

청주시의회는 25일 54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교황선출방식으로 3선 최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부의장은 3선 미래통합당 박정희 의원(47)이 뽑혔다.

재적의원 39명 전원 참석한 이날 투표에서 최 의장과 박 부의장은 각각 32표와 28표를 받았다.

이날 의장단 선출을 마친 시의회는 내달 1일 임시회를 열고 운영과 제정경제, 행정문화, 복지교육, 농업정책, 도시건설 등 6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한 최 의원은 청주 나선거구(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에서 두 차례 당선했다. 

9대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과 1대 통합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복지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현재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과 충북장애인회 이사 등 직책도 맡고 있다.

2대 통합청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5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1명 등 3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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