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 유일한 정의당 소속  이현주 의원이 25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54회 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를 통해 "청주시의회에는 39명의 의원과 3개의 정당이 있지만 다수당을 중심으로 의장과 부의장을 배출하고 상임위원장 역시 다수당이 4개 그다음 정당이 2개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또 "의장 선출 전 언론 보도를 통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에 뽑힌 의원을 알았다"며 "그러나 의사 일정을 보면 오늘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한 것은 그들만의 경선"이라며 "의장에 출마하려면 39명 전 의원을 상대로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해야 했고 이는 부의장도 마찬가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후반기 시의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3표를 얻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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